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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 따라 잔잔한 옥천 호수 여행! 즐겨요-향수100리길에 더해지는 또 하나의 작품, 오는 9일 제1회 향수호수길 건강걷기대회 열려-
이정 기자  |  lj21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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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05  19: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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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 향수의 고장 충북 옥천에 호수를 따라 걸을 수 있는 생태문화 탐방로 향수호수길이 주목받고 있다.

옥천선사공원(옥천읍 수북리)에서 시작되는 이 길의 첫 힐링코스는 꼬불꼬불 오르락내리락하는 1.3㎞의 숲길로, 우거진 나무 사이로 비추는 햇살을 맞을 수 있고 종종 산새 소리도 들을 수 있다.

   
▲ 향수호수길에서 본 대청호 전경

대청호의 숲길을 걷다 보면 마지막 고개 너머 목교가 나타나고 그 우측으로 전망대가 보이는데, 예전에 취수탑으로 사용됐던 건물로 대청호를 한발 더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전망대로 변신했다.

전망대에 오르면 두 번째 힐링 코스인 호수를 따라 길게 늘어선 목교가 울창한 나무 사이로 눈에 들어오며, 목교 아래에는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들께서 다시시던 꼬부랑길이 물에 잠겨있다.

목교를 따라 1.5㎞정도를 걷다보면 넓은 들판이 나타나며, 이곳은 예전에 황새가 살던 곳이라 해서 ‘황새터’라 불리는 곳으로, 아쉽게도 이 지점에서 당분간은 왔던 길을 되돌아가야 한다.

황새터에서 안내면 장계리 주막마을까지 1.9㎞정도 향수호수길은 이어지지만 이 구간은 내년이 되어야 완공이 되며, 개통되면 옥천선사공원에서 안내면 장계관광지까지 대청호반을 따라 10㎞ 남짓 길을 오갈 수 있어 전국의 트래킹 여행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오는 9일에는 대청호반을 따라 왕복 4㎞구간을 함께 걷고 축하공연, 경품추첨 등의 행사가 준비된 향수호수길 건강걷기대회가 열린다.

이 걷기대회에 참가하고 싶은 경우 당일 오전 9시까지 옥천선사공원으로 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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