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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에 떠나는 식도락 여행, 옥천으로 Go!-따끈한 국물이 생각 날 땐 '옥천 3색 별미' 추천해 드려요-
이정 기자  |  lj21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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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21  15:4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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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이 부는 요즘 충북 옥천의 3색 별미를 맛보기 위한 식도락 여행이 인기로, 국수의 참맛 ‘생선국수’, 쫀득쫀득 ‘올갱이 국밥’, 멸치국물에 쑥갓의 향긋함 ‘물쫄면’이 바로 옥천의 3색 별미다.

생선국수는 민물고기를 뼈째로 푹 우려낸 국물에 밀국수사리를 넣어 말아먹는 옥천의 대표적 향토음식으로 청산면에 가면 이 생선국수의 8가지 색다른 맛을 볼 수 있다.

60년 넘게 한 자리를 지키고 있는 어느 집은 입에 착 달라붙는 국물 맛이 좋고, 그 앞집은 종종 씹히는 부드러운 생선덩이가 식욕을 돋우며, 또 그 옆집은 추어(미꾸라지)만을 재료로 해서 그 깊은 맛이 남다르다.

   
▲ 옥천3색별미(위로부터 물쫄면, 생선국수, 올갱이국)

청산면뿐만 아니라 옥천읍 시내와 경부고속도로 금강휴게소 인근 동이면에 가도 생선국수 전문집을 쉽게 찾을 수 있는데, 손가락 크기의 민물고기를 프라이팬에 동그랗게 담아 기름에 튀긴 후 고추장 양념에 조린 ‘도리뱅뱅’을 국수에 곁들이면 그 맛이 두 배가 된다.

또한 다슬기의 충청도 방언인 올갱이를 푹 삶아 우려낸 육수에 아욱 등 채소를 넣고 된장을 풀어 끓인 올갱이국은 시원한 국물에 쫀득쫀득한 올갱이가 더해져 그 맛이 아주 일품이다.

옥천에서 5일장이 열리는 날에는 이 국밥을 맛보기 위해 시골 할아버지, 할머니들께서 출타하시고 인근 대전, 청주 등에서도 단골손님들이 장터 부근의 전문식당을 꾸준히 찾는다.

옥천에는 또 하나의 특별한 음식이 있다. 한 번 맛보면 깊은 멸치국물에 쑥갓의 향긋함이 잊히지 않는 노란 면발의 ‘물쫄면’으로, 유부, 다진 고기, 파, 김 가루, 메추리알 등이 면 위에 올라가는 이 쫄면은 옥천에서도 단 한곳의 식당에서만 먹을 수 있다.

옥천경찰서 앞에 있는 이 분식점 주인장은 “맛의 비법은 숙성된 멸치를 연탄불로 24시간 우려내 진한 육수를 만드는 거”라 비법을 알아도 똑같이 따라 만들 수 없는 게 이 집 물쫄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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