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은 음식점의 좌식 테이블이 불편한 외국인 및 노약자, 장애인 등을 위한 음식점 입식테이블 설치 사업을 지원한다.

군에 따르면 오는 24일까지 글로벌 외식환경 조성 및 취약계층 편의 제공을 위해 실시되는‘2020년 음식문화개선(입식테이블 교체)사업’참여 업소를 모집한다.

▲ 지난해 입식테이블 지원을 받은 관내 식당 모습

군은 올해 1천만원의 사업비로 10개소 업소를 지원할 계획으로, 지난해 지원받은 업소의 반응도 좋아 사업비를 2배 증액했다.

신청대상은 일반음식점 영업신고 후 6개월 이상 경과된 업소로 기존 좌식테이블을 2조(의자 8석)이상 입식테이블로 교체를 희망하는 업소로, 서류접수 후 심사기준에 따라 선정되고, 선정된 업소는 입식테이블 설치와 의자 구입비용의 50%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다만 호프집, 주점 형태의 일반음식점과 최근 1년 이내 타부서에서 지원을 받은 업소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며, 신청은 군 홈페이지를 참고해 관련 서류를 옥천군청 문화관광과 식품안전팀으로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