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방자치 > 충북
옥천군, '화인산림욕장'자연과 친구하기 좋은 곳-메타세쿼이아, 소나무, 편백나무 등 10만여 그루... 전국 최고의 산림치유 체험장-
이정 기자  |  lj2130@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0.06.18  17:25:32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충북 옥천의 화인산림욕장은. 50만㎡임야에 메타세쿼이아, 소나무, 참나무, 편백나무 등 10만여 그루의 나무가 심어져 있어 전국 최고의 산림치유 체험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옥천에서 가장 작은 면소재지 안남면에 위치한 화인산림욕장은 안내면에서 안남면으로 넘어가는 고갯길 중간쯤에서 좌측으로 700m정도 농로를 따라 가면 입구가 나타나며, 이곳은 나무와 흙 그리고 산새울음소리만 가득하다.

   
▲ 화인산림욕장 메타세쿼이아 모습

인공 조형물은 주인이 만든 이정표와 잠시 쉬어가라고 갖다 놓은 커다란 바위의자 뿐이며, 화인(和人=Fine)이란 명칭 그대로 사람에게 좋은 산림욕장이다.

작은 돌을 깔아놓은 넓은 주차장에 아담하게 지어진 집 한 채가 보이면 그곳이 출발점으로, 오르는 길은 1481m, 내려오는 길은 2525m 총 4㎞정도 걸으며 다양한 나무와 함께 산림체험을 할 수 있다.

첫 길목은 하늘높이 솟은 메타세쿼이아로 가득하며, 산 중턱에 이르면 소나무가 울창하고 내리막길에는 참나무와 밤나무, 편백나무가 기다린다.

마라톤 하프코스와 유사하게 이 산림욕장에는 비상코스가 있어, 오르막길이 시작될 때 쯤 “비상연결로”라는 이정표가 있는데 주인이 노약자를 위해 산중턱을 연결해 놓은 통로로, 정상까지 가지 않고 피톤치드 내뿜는 메타세쿼이아와 편백나무 위주로 평탄한 길을 따라 힐링할 수 있다.

산책로는 서너 명이 나란히 걸을 수 있을 정도로 모든 구간이 잘 정비돼 있고, 계단이 하나도 없기 때문에 산악자전거 라이딩 코스로도 인기가 많다.

사시사철 색다른 풍경을 자아내는 이 산림욕장은 그 중에 늦가을 11월이 되면 곧게 뻗은 메타세쿼이아에서 황금색 낙엽이 눈처럼 떨어지는 멋진 장관이 연출된다.

방문객은 이 모든 것을 무료로 즐길 수 있고, 반려견과 동반 입장도 가능하지만 고성방가와 자연 훼손, 금연, 쓰레기 투기 금지 등 기본적인 사항만 지켜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산림욕장을 조성한 이는 48년 동안 한 결 같이 나무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정홍용 대표로, 한 평생 목재와 목공 관련 무역에 종사해온 정씨는 지난 2013년 나무의 소중함을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산림욕장을 무료 개장했다.

정 대표는 “방문객들이 피톤치드 가득한 숲을 천천히 걸으면서 자연을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대전광역시 유성구 유성대로 736번길 10, 미수넥스투빌 910호   |  대표전화 : 042-331-4050  |  발행인·편집인 : 육심무
청소년보호책임자 : 육심무 제호 : 충청포스트  |  등록번호 : 대전, 아00275 |  등록일 : 2016.04.27
사업자등록번호 : 305-21-90741   |  등록일 : 2014. 7. 23
Copyright © 2020 충청포스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