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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향 천일야화 ‘세헤라자데’ 공연
양옥경 기자  |  rong-miy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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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6.19  15: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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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5일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마스터즈 시리즈 6 제임스 저드가 들려주는 천일야화 ‘세헤라자데’를 연주한다.

제임스 저드 예술감독의 지휘로 이루어지는 이번 연주는 코로나19로 공연을 중단한 이후 처음 재개하는 정기공연이다.

연주회의 서막을 여는 곡은 대전시향의 전속 작곡가 우미향의 ‘사랑, 그 강력한 힘에 대하여’이다.

이 곡은 보이지 않는 공포인 코로나19로 삶에 지친 모든 이들에게 대전시향이 보내는 러브레터다.

이어지는 곡은 베토벤, 브람스,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과 함께 세계 4대 협주곡으로 불리는 걸작, 차이콥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 작품 35’이다.

작곡가 스스로 “밝고 경쾌한 리듬과 우아하고 아름다운 선율의 조화를 느낄 수 있는 곡”이라 평한 이 곡은 강렬한 러시아적 색채 덕분에 슬라브 특유의 독특한 서정성과 아련한 슬픔이 매혹적이다.

협연자로는 뮌헨 ARD 콩쿠르, 차이콥스키 콩쿠르,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등 세계적인 콩쿠르를 휩쓸어 우리에게는 ‘콩쿠르 사냥꾼’으로 잘 알려진 천부적 재능의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가 나선다.

이 작품은 바이올린의 아름다운 음색과 표현력을 극대화한 연주자들의 필수 레퍼토리로, 뉴욕타임즈는 김봄소리의 연주에 대해 “그녀는 맹렬하고 드라마틱하게 연주하여 샤머니즘적인 역할까지 한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연주회의 대미를 장식하는 곡은 림스키-코르사코프의 교향적 모음곡, 작품 35 ‘세헤라자데’로 유려하고 색채감이 풍부한 오케스트레이션으로 관객들을 아라비안나이트의 신비로운 세계로 초대한다.

이 곡은 림스키-코르사코프가 유명한 아라비아 설화 ‘천일야화’의 흥미진진한 이야기에 자신의 상상을 가미해 4악장으로 구성한 교향시에 담은 것으로, 1888년에 완성하고 1910년에 초연했다.

첫 악장인‘바다와 신드바드의 배’와 마지막 악장 ‘바그다드의 축제-바다-난파’까지 전 악장에 걸쳐 바다가 중요한 모티프로 등장하며, 환상적인 데다 변화무쌍한 음과 풍요로운 짜임새가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한편, 대전시립교향악단의 모든 공연은 마스크 착용하기, 좌석 띄어 앉기, 입장 시 2m 이상 간격 유지하기 등 시민들이 안심하고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생활 속 거리 두기’ 세부 지침을 준수하며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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