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청소년수련관이 청소년과 함께할 수 있는 건강한 가족을 만들기 위한 ‘우리! 건강한 가족 만들기’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건강한 가족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 모습

이 사업은 지난 11월 14일부터 12월 5일까지 주말을 이용, 청소년 수련관 별관 강의실에서 청소년 20가족을 대상으로 가족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되고 있다.

프로그램은 미술치료(가족상담), 원예치료(가족 및 개별 치유), 가족치유(켈리그라피) 으로 운영되며, 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이 어려운 청소년가족에게 청소년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능동적인 참여 기회, 부모와 자녀 사이에 소통 향상에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수련관 관계자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1일 10명 미만의 2~3가구가 참석, 현재까지 14가구가 참여하였다."며 "오전부터 오후까지 3가지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와 아이들 모두가 만족해 한다.”고 전했다.

▲ 건강한 가족만들기 프로그램 운영 모습

지난 14일 가족활동에 참여한 옥천읍 이 모(43) 씨는 “문화체험활동은 가족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이라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부모·자녀간의 소통하는 날이 되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평생학습원 정지승 원장은“청소년가족이 자연스럽게 화목해지고 가족 간의 유대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건강한 가족 만들기’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더 많은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