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박병석, 변재일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청주시)이 270여개 시민단체의 연대기구인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이 평가ㆍ선정한 ‘2014년 국정감사 우수국회의원’에 선정되었다.

변재일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대학생들이 사고를 당한 경주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고, 온 국민을 슬픔에 잠기게 한 세월호 참사, 그리고 국정감사 기간 중 발생한 판교 환풍구 추락사고까지 끊이지 않는 대한민국의 ‘안전문제’에 초점을 맞추어 주요 사안으로 다루었고, 경기도에 광역버스 운행 안전 문제를 지적하였는데, 버스 회사의 무리한 배차로 인하여 교통법규 무시가 다수 발생하여 시민의 안전에 위협이 발생되는 것을 밝혀냈다.

또한 관행처럼 여겨져 이제는 고질병이 된 “관피아”문제를 빠뜨리지 않았는데, 한국건설관리공사의 임원 92%가 정치권과 모회사( LH, 도로공사, 수자원공사) 출신이라는 밝혀냈고, 국민들의 삶의 질마저 저하시키는 “비정규직”문제도 지적하며, 도로공사가 도로교통협회와 ITS협회에 10년 간 43명의 직원을 불법 파견한 문제, 철도공사와 철도시설공단이 철도협회에 18명의 직원을 파견한 문제 등을 지적하여 공기업이 민간협회에 직원을 불법파견하는 문제를 개선하고자 했다.

변재일 의원은 “국민의 안전은 지속적으로 국회와 정부가 함께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문제인데, NGO모니터단이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안전 개선 지적에 대하여 좋은 평가를 한 것 같다”며 “계속 정진하라는 당부의 말씀으로 알고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박병석의원은 19대 국회의원 300명 중 12번째 선정돼 최다 선정의 영예를 이어가게 됐으며, 국회부의장시절 2년 연속 수상을 포함하여 7년 연속 국정감사우수의원 수상이라는 진기록을 작성하며 4선의 중진의원의 수상으로 의정활동의 모범을 세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의원은 국감이 끝난후 피감기관들로부터 “국감의 취지인 행정부에 대한 감시가 날카롭고 정책방향 제시가 합리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아 피감기관이 뽑은 베스트의원에 선정되기도 했다.

박의원의 수상은 “철저한 준비를 바탕으로 날카로운 문제제기를 했고 항상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한 결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번 국감을 위해 3번의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6권의 정책자료집을 발간하는 등 준비에 심혈을 기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