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지사

충남도는 7일 0시 현재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50명 등 78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3,988명으로 증가했다고 8일 발표했다.

최근 1주간(1~7) 일평균 확진자는 논산훈련소 발 집단감염 영향으로 24.4명이 발생해 전 주 11명, 전전주 9.7명에 비해 증가추세에 있다.

지난 6일 논산 육군훈련소 훈련병 10명이 확진되자 입소병 및 의료진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한 결과 7일 훈련병 50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60명으로 불어났다.

충남도는 현장 역학조사 지원해 감염발생 가능성이 있는 총 4,333명(28연대 훈련병 전원, 의무실 종사자 등)에 대한 진단검사 실시했다.

6일 396명을 진단검사한 결과 양성 60명, 음성 336명으로 검출돼 양성자 60명은 이천생활치료센터(34)와 공주의료원(22) 및 천안의료원(4)으로 이송했다.

7일에는 직접 접촉자 984명 등 3,937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했고, 50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직접 접촉자 984명에 대하여 훈련소 내 별도공간 마련하여 격리조치 실시하고, 결과 도출 중인 3,937명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에 따라 치료병상 배정 및 정밀 역학조사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논산훈련소 이외에도 총 28명(지표환자 4명, 지표환자 접촉자 15명, 타지역 접촉자 8명, 해외유입 1명)의 확진자 발생했다.

지역별 확진자는 천안8, 아산2, 서산6, 논산 50, 청양3, 홍성1, 예산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