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커피(생두+원두) 수입액은 13억 달러로 전년대비 4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에 따르먼 지난해 10월 커피 수입액은 최초로 10억 달러를 돌파했고, 연간 최고 수입액 13억 달러를 기록했는데 수입량도 처음 20만 톤에 도달했다.

코로나(’20년~) 시기, 음료 수입이 주춤함에도 지속적 증가세를 보인 커피는 거리두기 해제된 지난해 4월 이후 수입이 급증했다.

’20년~’21년은 테이크아웃 및 배달, 홈카페 인기 등에 꾸준한 증가세를 나타낸 커피 수요는  ’22년 거리두기 해제로 인한 매장의 영업정상화 등에 따라 수요가 증가하며 수입이 급증했다.

코로나 이전 대비 수입액은 2배(’19년 6.6억 달러 → ’22년 13.0억 달러), 물량은 1.2배 증가(17만 톤 → 20만 톤) 증가했다.

 커피 수입액 13억 달러]는 지난해 금(12.6억 달러, 세공품 제외) 수입보다 크고 우유 및 유제품(15.3), 주류(16.2)에 근접하는 규모이다.
  
특히 물류대란, 커피 생산량 감소 등에 따른 국제가격 상승에 더해 수입 물량이 늘어나며 수입액이 급증했는데 ,  커피(아라비카) 국제가격은 ’19년 2,242.1(달러/톤) 에서 ’22년 4,727.8 달러로 가파르게 상승했다.

 커피 20만 톤은 성인 한 명이 하루 약 1.3잔을 소비할 수 있는 양이며,수입량은 생두(로스팅하지 않은 상태)가 18만 톤(전년대비 10.0%↑), 원두가 수입량 2만 톤(4.9%↑)이었다.

 수입량은 생두 비중이 90), 원두가 10%로 코로나 이후 건강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생두나 원두 모두 디카페인이 물량은 적지만 높은 수입 증가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