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재창)는 고품질 샤인머스켓포도 생산을 위한 봄철 생육기 과원관리의 중요성을 당부했다.

▲ 옥천군농업기술센터 전경

샤인머스켓은 재배작형에 따라 생육시기가 다르나 봄에 눈이 발아해 본잎 6~7매까지 가지나 뿌리 등에 축적된 저장양분으로 생장하므로 전년도 수확 이후부터 낙엽기까지 잎 관리가 중요하고 생육초기부터 적정한 관수와 신초가 웃자라지 않게 세심하게 과원 관리를 해야 한다.

신초는 주지 3m당 최종적으로 36개 정도 유지해 300평당 3,000송이 정도로 관리하여 과다착과하지 않도록 한다.

신초는 생육초기 떨어지기 쉬워 본엽 9~10매일 때 세력 강한 신초부터 유인 및 결속하고 1차 지베렐린 처리 7~10일 후 신초의 가장 윗부분을 순지르기해 신초당 15매를 확보하고 이후 발생하는 곁순 및 덩굴손은 모두 잘라 준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샤인머스켓 품질 위주의 재배가 무엇보다 중요하고 이를 위해 정확한 토양분석에 의한 비배 및 관수, 적정 수세를 유지하면서 과다착과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