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사이언스콤플렉스 건축허가를 받아 예정대로 6월 중 착공한다고 2일 밝혔다.

사이언스콤플렉스는 그간 신세계측이 중부권 최고의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해 타워 디자인을 재설계하고, 투자비를 늘려 고급화하는 과정에서 사업 지연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2021년 준공 예정인 사이언스콤플렉스는 6000여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하5층 지상43층 연면적 27만9,263m2 규모에 호텔, 근린생활시설, 과학 및 문화체험시설 등의 복합 엔터테인먼트 시설로 건립된다. 시민들의 여가와 휴식을 위해 대규모 옥상정원과 광장도 조성될 예정이다.

신세계는 지난해 12월 시민들과 함께하는 기공식을 갖고, 사이언스콤플렉스를 중부권을 넘어 국내 유일의 명소이자 대전시민의 휴식과 체험, 문화공간이 되도록 추진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