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태원 의원(경기 고양덕양을, 국회 국토교통위원)이 경제정의실천연합이 뽑은 2014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실련은 국회의원들이 2014년 국정감사에 어떻게 임했는지 확인하기 위한 모니터링 작업을 진행하였으며, 상임위별로 우수한 활약을 펼친 28명의 우수의원을 선정해 최종 결과와 선정사유를 홈페이지에 발표했다.

정당별로는 새누리당 5명, 민주당 20명, 정의당 3명이며 국토교통위에서는 3명이 우수 의원으로 선정됐는데 새누리당에서는 김태원 의원이 유일하다

김 의원은 정부의 부동산 규제완화 발표 이후 위례ㆍ동탄2신도시 등 일부 인기지역에 등장한 ‘떳다방’과 ‘분양권 야시장’, 청약통장 불법거래, 다운계약서 등 불법거래 문제를 지적하고, 부당한 현행 고속열차 요금체계와 열차의 안전문제에 대해 실태를 밝혀내는 등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활약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또한 경실련은 김 의원이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직원들이 특별분양받은 아파트를 되판 문제, 서울시 산하 5개 공기업 부채증가, 부실ㆍ불법 건설업체 증가 문제, 연봉 1억원이 넘는 고소득자의 전세금안심대출보증 지원 등에 대해서도 날카롭게 문제를 지적해 우수한 활약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날 김태원 의원은 "국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문제부터 우선적으로 해결을 하는 것이 진정한 민생정치라고 생각하고 노력한 결과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더 열심히 하라는 격려로 생각하고 상시국감을 한다는 마음으로 더욱 더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