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6일 군농업인대학장 김재종 군수를 비롯해 졸업생, 가족, 내빈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기 옥천군농업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해마다 군농기센터는 당해연도 농업 선도분야를 선정해 고품질재배기술과 선진농장 현지연찬, 실습과 경영,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실시하며 전문농업인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2004년부터 2017년까지 총 43개 과정 1839명의 졸업생을 배출한데 이어, 올해에는 복숭아 63명, 포도 32명, 산업곤충 40명으로 총 3개 과정에서 13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 2018 제15기 옥천군 농업인대학 졸업식 모습

올해 졸업식에서는 우수졸업생 표창으로 포도과정 임근재 씨(71·옥천읍 금구리)가 농촌진흥청장상을, 복숭아과정 강대우 씨(55·이원면 개심리) 등 5명이 군수 표창을 받았다.

앞으로 군농기센터는 지역특화작목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갈 최고경영자양성을 위해 이론과 실습을 접목한 체계적인 교육으로 실용기술의 습득기회를 확대,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군농업인대학장 김재종 군수는 졸업 축사를 통해 “옥천군농업인대학 졸업생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그동안 열심히 배우고 익힌 지식을 영농현장에 접목해 미래가 기대되는 선진 영농인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