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방자치 > 충북
전통문화와 현대문명이 조화를 이루는 옥천 구읍-정지용·육영수 생가, 옥주사마소 등 문화재 산재, 커피숍 2013년 1곳에서 올해 12곳으로 늘어-
이정 기자  |  lj2130@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5.16  23:45:11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전통문화와 현대문명이 조화를 이루는 옥천의 읍 소재지였던 구읍은 역사성 있는 문화유적이 풍부해, 이곳을 찾는 발걸음이 늘고 있다.

그 중 옥주사마소(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157호)는 조선시대 유학을 가르치고 정치를 논하던 곳으로, 충북 괴산, 경남 경주와 함께 전국에서 3곳 밖에 남아있지 않은 사마소 중 하나다.

또 1936년 지어진 근대건축물인 죽향초등학교 구교사(등록문화재 제57호)와 옥천향교(충북유형문화제 제97호) 등이 있고, ‘향수’ 시로 널리 알려진 정지용 선생 생가와 함께 육영수 여사가 태어나고 자란 유서 깊은 고택(충청북도 기념물 123호)도 있다.

이렇게 문화유적이 즐비한 구읍에 대표적인 현대문명 중 하나인 커피숍이 늘고 있다.

이곳에는 지난 2013년 ‘도곰’이라는 휴게음식점이 도토리찹쌀떡과 함께 처음으로 커피를 팔기 시작해, 커피숍이 매년 1~2곳씩 늘더니 지난해는 3곳이나 문을 열어 현재는 12곳이 운영 중이다.

전국적으로 커피나 차를 파는 곳이 늘고 있는 추세로, 한 동네에 커피숍 좀 여럿 생긴 것이 무슨 대수냐 할 수 있지만, 이곳은 전통문화와 현대문명이 조화를 이루며 멋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기 때문에 더 특별하다.

정지용 생가 옆에도, 육영수생가와 옥주사마소 진입로에도 커피숍이 있고, 주변에 낡은 집을 리모델링하거나 빈 터에 건물이 새로 지어지면서 젊은 층이 좋아할 만한 길거리로 변모하고 있다.

   
▲ 옥천 구읍 옥주사마소 옆 커피숍 모습

군 관계자는 “구읍은 많은 역사 인물을 배출하고, 다양한 전통 문화가 숨 쉬는 곳”이라며 “2005년 정지용문학관 개관을 시작으로 2011년 육영수생가를 복원하며 지역관광의 거점으로 키워나가고 있다. 게다가 민간 투자도이루어지면서 전통과 현대문명이 조화를 이룬다”고 말했다.

군은 100억여원을 들여 육영수생가 맞은편에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관광단지를 조성 중이며, 한옥 숙박체험과 전통예절 교육, 전시 등을 겸할 수 있는 공간으로 올해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군은 이 지역 문화유산을 토대로 전통체험거리를 한데 모아 전국의 관광객을 끌어 모으겠다는 계획이다.

이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대전광역시 유성구 유성대로 736번길 10, 미수넥스투빌 910호   |  대표전화 : 042-331-4050  |  발행인·편집인 : 육심무
청소년보호책임자 : 육심무 제호 : 충청포스트  |  등록번호 : 대전, 아00275 |  등록일 : 2016.04.27
사업자등록번호 : 305-21-90741   |  등록일 : 2014. 7. 23
Copyright © 2019 충청포스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