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 안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상길 안내면장, 이시창 민간위원장)는 28일 거동이 불편해서 대부분의 시간을 방 안에서 생활하시는 독거노인 10가구에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반려식물을 선물했다.

▲ 안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반려식물 키우기 행사 모습

반려식물을 받은 91세 유모 할머니는“아침에 물을 주고 햇볕을 쐬게 하는 등 새로운 소일거리가 생겨 기쁘고 벌써부터 새잎이 나오는 것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안내면 지사협의 지역활성화사업의 일환인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이 반려식물을 키우면서 외로움을 해소하고, 미세먼지 및 공기정화에 좋은 식물을 키우면서 건강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석한 협의체 위원들은 직접 집에 방문하여 화분 키우는 방법을 교육하며, 앞으로도 월 2회 주기적인 방문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및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주력하기로 했다.

이상길 안내면장과 이시창 위원장은 “바쁜 농사철에도 지역사랑에 힘을 보태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안내면 특성을 살린 다양한 특화사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