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도시교통공사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버스 정류장에 쿨링포그 시스템을 시범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공사는 16일부터 8월 31일까지 도담동 도램마을 BRT정류장 상․하행선 2개소에 물을 수도관과 특수 미세노즐을 통해 빗방울의 1000만분의 1크기의 인공 안개로 분사하는 장치인 쿨링포그 시스템을 시범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쿨링포그 시스템은 분사된 물이 기화하면서 주위의 온도를 3~5도 정도 낮추고 공기 중의 미세먼지와 오존 발생을 줄여 대기를 깨끗하고 시원하게 만드는 효과도 있다.

쿨링포그 시스템은 기온 28℃이상, 습도 70% 이하일 경우 가동되며, 운영시간은 오전 8시 ~ 오후 6시까지 10분씩 가동과 정지를 반복한다.

교통공사 쿨링포그 시스템 가동 용수는 상수도를 사용할 계획이며 수질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향후 쿨링포그 시스템 설치범위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이춘희 세종시장 호주 뉴질랜드 방문

이춘희 세종시장이 도시혁신 및 스마트시티 분야를 중심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주요 도시와의 교류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6일부터 13일까지 호주 브리즈번과 뉴질랜드 웰링턴을 방문한다.

이춘희 시장은 7일 호주 브리즈번의 공원과 녹지 조성 현황을 살펴보고 아시아태평양 도시정상회의(APCS) 환영 리셉션에 참석할 예정이다.

아시아태평양 도시정상회의는 지난 1996년 창립된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지역 주요 도시 100여 곳이 참여하는 회의체로, 태평양을 사이에 두고 아시아와 오세아니아에서 격년제로 회의가 개최된다.

올해 회의는 ‘비즈니스와 혁신을 통한 도시번영’을 주제로 ▲도시의 혁신 ▲도시의 지속가능성 ▲도시의 생활성 ▲도시의 이동성 등 4개 주체에 대해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이춘희 시장은 이 가운데 도시의 혁신 세션에서 시민 참여를 바탕으로 일궈낸 세종시의 도시혁신 사례를 발표하고, 세계행정도시연합(WACA)을 홍보하고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호주 브리즈번 아드리안 슈리너(Adrian Schrinner) 시장을 비롯해 아시아태평양 도시정상회의에 참여한 주요 도시 시장들과 만나 교류 협력 강화 및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이 시장은 호주 브리즈번 제임스 블린스키 시티스마트 CEO와 면담을 통해 ‘스마트시티’ 조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두 도시 간 스마트시트 분야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10일부터는 뉴질랜드 웰링턴으로 이동해 뉴질랜드의 행정수도 이전 경험과 스마트시티 정책과 사례를 살펴보고, 세계행정도시연합 활성화 및 세종시 스마트시티 구축 방안을 모색한다.

이춘희 시장은 “이번 순방을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주요 도시와 세종시의 도시혁신 경험을 나눌 것”이라며 “이번 방문을 해외 스마트시티 분야 선진사례와 행정수도 이전에 관한 노하우를 배우고 우리 시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세종시교육청 방과후학교 운영을지원 순회강사 추가 모집.

세종시교육청은 2019년 2학기 읍·면지역 초·중등학교의 방과후학교 운영을 지원하는 순회강사를 추가 모집한다.

이번 2학기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의 추가 모집 분야는 ▲방송댄스 ▲사물놀이 ▲영어 ▲과학생태 ▲로봇과학 ▲레고 ▲음악줄넘기 등 17개 분야, 총 27명 내외이다.

지원자격은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해당 분야 전공과 경력자, 자격증을 소지한 자이다

하트세이버 인증서 수여

세종시 소방본부는 4일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켜 생명을 구한 시민과 소방공무원 등 10명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

이들은 지난 1월 4일 부강면과 5월 6일 새롬동의 심정지 환자 발생 현장에 출동하여 병원에 도착하기 전에 자발순환회복이 가능하도록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이번에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받은 시민은 부강면에서 발생한 심정지환자의 초기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여 환자 소생에 기여한 공이 인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