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은 27일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와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 참여 어르신 약 80여명을 대상으로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유지하면서 삶의 마지막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웰다잉’ 교육의 일환으로 장례문화 교육을 진행했다.

한국장례문화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前)을지대학교 장례지도학과 황규성 교수님을 초청하여 변화되고 있는 장례문화 배경과 친자연적 장례문화 활성화를 위한 방안, 건전하고 품위 있는 장례문화를 위한 인식개선 등에 대해 교육받고, 세종시에 있는 장사시설인 은하수공원을 둘러보는 현장 교육까지 겸해져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장례문화교육 모습

오재훈 관장은“앞으로 우리 사회도 보여주기식 장례문화에서 탈피하여 검소하고 품위 있는 장례문화로 정착해야 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은 9월부터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를 추가 선발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5월부터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의 지원을 받아 지역 내 남성 독거노인을 위한 생명 숲 100세 힐링센터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