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 옥천 옻 문화단지 일원에서는 28일 동이면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제6회 동이면민 한마음 건강걷기 대회’가 개최됐다.

이 대회는 생명의 젖줄이자 자연환경의 보고인 금강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환경보전 의식과 지역 공동체의식 함양을 위하여 K-water 대청지사의 후원으로 2014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동이면의 대표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 500여명이 참여해, 옥천 옻 문화단지에서부터 구 금강2교 방향으로 이어진 폐고속도로 구간을 걸으며 가을의 금강 경치를 즐기고 싱그러운 아침공기를 만끽했다.

또한 건강걷기와 더불어 행사장에서는 기념품 증정, 경품 추첨, 동이 풍물단 축하공연 등으로 참가자에게 즐거움을 선사했고, 옥천군 보건소는 치매예방을 위한 홍보 이벤트를 열어 주민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전달했다.

▲ 지난해 동이면 건강 걷기 대회 모습

박용길 동이면 주민자치위원장은“건강걷기대회에 참여해 주신 주민 여러분과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금강을 보전하고, 지역주민의 화합을 이루는 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서정기 동이면장은“올해로 6회째를 맞은 걷기대회 개최를 축하하며, 민·관이 합심하여 깨끗하고 아름다운 자연이 살아있는 동이면을 보존하고 알리는데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