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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4일부터 군 공식행사 전면 취소 또는 무기한 연기-전 행정력 동원 신종 코로나 감염병 확산방지에 선제 대응-
이정 기자  |  lj21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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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2.04  19:3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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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군은 4일 현안회의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병 확산에 따라 4일부터 시행하는 군 공식행사를 전면 취소 또는 무기한 연기하고 신종 코로나 감염병 확산방지에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되면서 불특정 다수가 참석하는 다중 집합행사를 진행하는 것이 부적합하다고 판단해 행사를 취소하거나 연기하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4일 현재 관내 신종 코로나 관련 징후는 없으나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진자 수가 연일 증가하자 유입 차단과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조치라고 밝혔다.

또한, 군은 3일 군북면을 시작으로 9개 읍면 각 마을 이장을 대상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대응상황 설명회’를 시작했다.

   
▲ 군북면에 열린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병 대응상황 설명회 모습

군은 7일부터 시작되는 옥천읍 마조제를 비롯한 대부분의 정월대보름 행사를 전면 취소되었으나, 충청북도 민속문화재 제1호이며 마한시대부터 전해 내려온 동이면 청마탑신제 행사(8일)와 청산 교평다리 밝기 행사는 외부인사의 참여 없이 마을 자체행사로 축소한다.

김재종 군수는“주민들과 직접 소통의 시간을 가지는 군의 모든 공식행사가 뜻하지 않는 국가적 재난사태가 발생하여 전면 취소하게 되어 무척 아쉬운 마음”이라며“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방지에 총력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은 향후 사태추이를 보아가며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진정 기미가 있을 경우 취소 또는 무기한 연기된 행사 등을 즉시 재개할 방침이다.

한편, 군은 지난 31일부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방역을 위해 군수를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기획총괄반과 역학조사반 등 5개반을 설치해 24시간 현장 근무를 실시하고 있으며, 중국을 다녀온 주민 전수조사와 모니터링을 통해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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