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대전소비자연맹이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국내산 타이어 3종류, 수입산 타이어 3종류를 포함, 총 6종의 ‘친환경 타이어(Eco타이어)’ 제품을 대상으로 고속내구성, 소음, 진동, Wet 제동, 회전저항, 젖은노면 제동력(Wet Grip) 등을 비교했다고 발표했다.

시험 결과, 고속내구성능, 에너지효율등급표시는 6개 전 제품에 적합했으며, 특히 6개 제품의 타이어 파괴까지의 시간을 측정한 결과, 속도지수가 H-Grade인 제품 중 넥센타이어의  엔블루 에코가 2시간 3분, V-Grade인 제품 중 브릿지스톤의 에코피아 EP100A가 1시간 56분으로 가장 오래 견딘 것으로 나타났다.

금호타이어 에코윙 S, 한국타이어의 앙프랑 에코제품은 에너지효율등급(연비)이 1등급이었다. 반면, 에코피아 EP100A(브릿지스톤)제품은 친환경 타이어(Eco타이어)임에도 에너지효율등급이 4등급이었다.

회전저항(RRc)은 6개 제품 중 한국타이어가 앙프랑 에코 6.3(1등급)으로 에너지 효율(연비)이 높았으며, 금호타이어 에코윙 도 6.5(1등급)로 나와 높은 편이었고, 젖은노면 제동력(Wet Grip)은 6개 제품 중 1등급이 없었으나, 미쉐린의 에너지세이버+가 1.45(2등급)로 안전성에서 유리했다.

친환경 타이어(Eco타이어)’에 관한 자세한 가격, 품질 비교정보는 ‘스마트컨슈머(www.smartconsumer.go.kr)’내 ‘비교공감’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