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은 2020년 청소년어울림마당 운영사업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한 ‘사랑의 마스크’만들기 활동을 추진했다.

군은 올해 코로나19 장기화로 행사 대신 청소년들이 비대면 자원봉사활동인 마스크 만들기 활동을 계획했다.

▲ 사랑의 마스크 전달 모습

마스크 만들기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학교로부터 신청을 받아 청소년들 200여명이 참여해, 지난 7월 24일과 8월 28일 2차례 학교와 가정에서 진행되었다.

청소년들이 직접 손으로 만든 ‘사랑의 마스크’ 550매를 지난 10월 31일에 옥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

이 마스크는 아동용 250매, 성인용 300매로 홀몸어르신 및 청산, 청성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할 예정이다.

옥천군평생학습원 정지승 원장은 “코로나로 인해 외부활동이 제한된 상황 속에서 청소년들이 서툴지만, 마스크 만들기 봉사활동을 통해 뜻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향후에도 지역과 함께 하는 청소년들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