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보건소는 재가암환자 및 장애인을 대상으로 자조모임을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재가암환자 자조모임은 매월 둘째, 넷째 주 금요일, 장애인 자조모임은 매월 넷째 주 금요일에 보건소 건강증진센터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 재가암환자 장령산 산림치유 프로그램 모습

이 모임을 통해 프로그램 참여 뿐 아니라 상호간의 정보교환 및 정서적 지지를 나눌 수 있다.

지난 10월 29일 자조모임 대상자 유방암환자 20명, 장애인 12명이 참여하여 장령산 산림치유 프로그램 진행하여 큰 호응을 었었다.

프로그램은 “치유사와 함께 숲 체험”, “명상”, “생강차 만들기” 등으로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스트레스를 해소하여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옥천읍에 거주하는 A씨는 “코로나19로 인해 오랫동안 답답했는데 이렇게 단풍철을 맞아 보건소에서 준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어 너무 마음이 힐링이 되었다.”며 즐거워했다.

임순혁 보건소장은 “자조모임을 통해 상호간의 어려운 문제해결 및 정보교환을 통해 더 건강한 생활을 유지 할 수 있기를 바라며, 많은 대상자들이 참여하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