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어린이들과 부모님들의 오랜 염원이던 대전시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 기공식이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2일 열렸다.

이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서구 관저동  567-10번지 일원에 넥슨재단의 100억 후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447억으로 지하2층 지상5층 연면적 1만5,789㎡ 70병상 규모로 오는 2022년 9월 준공 및 개원 예정이다.

이날 기공식은 코로나 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장애아동 가족과 시민들에게 전해졌다.

현 정부 공약사업인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전국 최초로 대전에 먼저 건립되며, 향후 충남권역내 6,000여 명의 장애아동 가족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병원 건립을 축하하며 향후 병원운영의 재정성 확보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김동석 토닥토닥 대표는 개원 이후 병원 운영 방안에 대한 장애아가족들의 소망과 의견을 전달했으며, 허태정 대전시장은 지금까지 그래왔듯 시민들과 함께 이 문제를 논의하고 풀어가자고 제안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병원 건립을 위해 노력했던 시민들과 장애아동 가족들에게 최상의 병원 시설을 건립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