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 새마을지도자 청산면협의회(회장 전대우)는 18일 청산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라면 70상자(200만원 상당)와 성금 100만원을 기부했다.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진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부식비 지출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고자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이번 기부를 결정하게 되었다.

기부된 라면은 청산면 22개 마을별 3~4가구를 선정해 1상자씩 전달 될 예정이고, 성금 100만원은 관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청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합모금으로 기탁된다.

전대우 회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렵고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지역의 어려운 곳에 새마을이 항상 앞장서 돕겠다.”고 전했다.

이응주 청산면장은 “통 큰 기부로 따뜻하게 새해를 시작할 수 있게 해주신 새마을협의회가 있어 마음이 든든하다.”며 “따뜻한 후원으로 어려운 상황과 추운 계절을 다 같이 슬기롭게 이겨내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청성면행정복지센터에서는 18일 샘벨농장(대표 김인하) 후원으로 취약계층 및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과 어려움을 나누고자 감귤 10kg 56박스에 대한 ‘사랑의 나눔 감귤 전달식’이 개최되었다.

이번 ‘사랑의 나눔 감귤 전달식’은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경제침체상황과 동절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을 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샘벨농장에서는 90만원 상당에 해당되는 물품으로 배부일정에 따라 취약계층에게 골고루 전달하여 따뜻한 온정을 전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샘벨농장 김인하 대표는 “코로나19로 여느 때보다 몸과 마음이 추울 것으로 예상되는 관내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현철 청성면장은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실천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하며 복지사각지대에서 어렵게 생활하는 이웃을 세심히 살펴 도움의 손길이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취약계층 위한 기부(왼쪽-새마을지도자 청산면협의회, 오른쪽-샘벨농장 기탁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