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봄철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 위험도가 높아짐에 따라 산불예방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산불조심기간인 2월 1일부터 5월 16일까지 산불방지에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

시는 7개소의 산불대응센터를 운영해 3,482ha의 입산통제구역 지정하여 등산로를 통제하고, 산림 내 화기물 소지와 취사행위를 단속한다.

또 산불무인감시카메라 44대를 가동・운영하고 주요 숲길 입구와 산림과 연접한 공원 등에 산불 예방 홍보 현수막 등 2종 1,200여 점의 홍보물과 지하철 22개소, 버스승강장 750개소의 전광판 등을 이용해 산불예방을 홍보하기로 했다.

아울러, 산불대응 공조체제를 위해 대전현충원과 군부대에 등짐펌프 등 5종 742점의 산불 개인진화장비를 지원하고, 산림청(진천산림항공관리소)과 진화 헬기를 이용한 공중진화 협력체계를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