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2014. 12. 16. 대구 수성구와 대전 서구에서 강력범죄 피해자를 위한 심리치유 및 임시주거 시설인 ‘스마일센터’의 문을 열었다.

‘스마일센터’는 살인·강도·강간·방화·상해 등 강력범죄 피해자와 가족들이 범죄로 인한 외상후스트레스장애와 우울증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맞춤형 심리치유 프로그램과 함께 임시주거 및 법률상담을 지원하는 시설로 이제 서울, 부산, 인천,광주 스마일센터에 이어 대구‧대전까지 전국에 6개 시설이 운영된다.

황교안 법무부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범죄로 인해 억울하게 피해를 입은 분들이 정신적 상처와 경제적 피해를 회복하고 예전의 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법무부와 전문성을 갖춘 민간이 협력하여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2010년 최초로 스마일센터를 설립한 이래 올해 10월까지 범죄피해자 1,695명에게 26,556건의 심리치료·임시주거·법률상담 등을 지원하였으며, 2017년까지 전국에 총 12개의 스마일센터를 확대 설치하여 범죄피해자와 가족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