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군민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2015년도 새해 해맞이 행사를 9개 읍면에서 펼친다.

1일 오전6시부터 주민들이 마을 한 곳에 모여 산을 오르거나 가까운 곳까지 걷는 건강걷기를 한다.

옥천읍은 구읍발전협의회(회장 허만호)가 주관이 되어 마성산(498m. 교동리)에 올라 주민의 평안을 비는 기원제를 올리며, 안남면의 경우는 한반도의 형상을 볼 수 있는 둔주봉(383m. 연주리)에서 안녕기원제를 지낸다.

산 위에서는 축문 낭독과 새해 소망을 적은 소지(기름종이)를 태우며, 하산 후 주민들은 서로 덕담을 나누며 장수를 바라는 마음으로 떡국을 함께 먹는다.

김영만 군수는 “새해에는 더욱 희망차고 열정적인 자세로 우리 모두가 옥천군의 발전을 이끌길 바란다”며 “가정과 직장 모두에서 건강하고 활기차게 일할 수 있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