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은 경상남도,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주)와 공동으로 2022 사천에어쇼를 20일부터 23일까지 경남 사천시 사천비행장에서 개최한다.

  공군은  2016년부터 사천에어쇼의 공동 주최기관으로 참여해왔다.

 개막일에는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고난도 에어쇼가 펼쳐지며, F-35A·KC-330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 등 항공전력 30여 대의 축하비행을 진행한다.

또 호주 민간 곡예비행팀 폴베넷(Paul Bennett)의 비행과 국산항공기 T-50·KT-1의 시범비행이 매일 진행돼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21일에는 민관군 항공우주 전문가들이 ‘뉴스페이스 시대, 우주산업의 비전을 말하다’를 주제로 민·군 협력 항공우주력 발전 학술회를 개최하며, 항공우주에 대한 꿈을 키우는 학생들을 위한 항공우주 체험프로그램 '드림데이'와 '항공 청소년의 날'도 함께 진행된다.

22일에는 Space Challenge 2022 무인항공기 코딩 경연대회 결선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며, 23일까지 열리는 제6회 공군참모총장배 드론종합경연대회에서는 드론 클래쉬 종목과 드론 축구 종목이 진행된다.

이번 사천에어쇼에서는 지난 7월 초도비행 성공 이후 한창 체계개발 중인 한국형 전투기 KF-21과 공군의 고고도 무인정찰기 RQ-4B 등의 항공전력을 지상에서 가까이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C-130과 CN-235 수송기 체험비행, 항공우주전시관 및 체험장, 국방TV 위문열차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