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가 중소기업 청년인턴사업을 추진, 청년실업난 해소와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에 적극 나선다.

중소기업 청년인턴사업은 신규 채용계획이 있는 사업체에 인턴 채용에 따른 임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한 개 기업당 2명까지 한 사람당 월 1백만 원씩 2개월간 지원받게 되고, 해당 기업에서 정규직 전환 후 5개월간 고용 유지 시 추가 지원도 이뤄진다.

서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층에는 직무경력 제공 및 취업 가능성을 높이고, 인력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는 우수 인재 채용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2015년 중소기업 청년인턴사업 참여 대상 사업체는 대전광역시 서구에 주소를 둔 5인 이상 상시 고용 사업장이며, 1월 23일까지 모집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체는 신청서와 인턴운영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작성해 서구청 일자리경제정책실로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청년인턴 참여 대상은 주민등록이 서구로 등재돼있고 고졸 이상 학력의 29에 이하인 자이며, 오는 2월 2일부터 12월까지 연중 수시로 선발한다.

서구는 직업상담사를 통해 청년 인턴과 사업장을 연결하고, 사업체 인턴 채용 후에는 인턴의 적정 운영 및 인턴 근무상황 등에 대한 현장 확인을 시행해 운영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서구청 일자리경제정책실(☎611-8828)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서구는 2011년부터 중소기업청년인터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미취업 청년 35명이 관내 중소기업에 정규직으로 채용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중소기업 인턴 종료 후 정규직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도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