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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BRT 시승기한범덕 전청주시장
육심무 기자  |  smyou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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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2.13  14:3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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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1일에는 청주 시내버스회사인 우진교통 관계자분들과 오송역과 세종시 버스터미널을 운행하는 ‘비알티(BRT) 전용 자율주행버스 ’를 타보았습니다.

미리 사전예약을 하여 받아놓은 모바일 티켓으로 40분정도 시승을 하였습니다. 지난 해 12월 27일부터 국토교통부, 세종시, 충청북도가 협의하여  22.4km구간을 3개월 시험운영하고, 그 후부터 유상 서비스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국토부는 지난 해 9월 ‘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을 통해 완전 자율주행버스를 2025년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이번에 충청권에 전국 최초로 운영하는 것을 자율주행버스 서비스 목표를 달성시킬 마중물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서비스 앱(App)과 연결될 경우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 Demand Responsive Transit) 기반 서비스로의 확장도 가능하고, 개인형 이동수단(PM, Personal Mobility)  서비스와 결합할 경우 자율주행이 도입된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도 실현될 수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번에 운행하고 있는 자율주행버스는 레벨3 수준의 14인승과 15인승 버스 2대로 주말을 제외한 평일 12~16시 사이 왕복 6 회 운영하고 있습니다.

자율주행자동차는 국제자동차기술협회(SAE International : Society of Automotive Engineers International)가 레벨을 0~5까지 6단계로 분류하고 있다고 합니다. 레벨0은 자율주행이 전혀 없는 단계이고, 레벨1과 레벨 2는 운전자 지원이 있으며 부분적으로 자동화가 이루어진 단계라고 합니다.

레벨3 이상이 되어야 자율주행기능이 있는 자동차로 레벨3은 시스템 요청 시 핸들을 잡아 제어를 한다고 합니다. 레벨4는 고도의 자동화 단계로 지역 무인 택시에 투입할 수 있다고 합니다. 레벨5 는 완전 자동화 단계로 전 구간 운전 주시할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시승한 자율주행 버스는 레벨3으로 운전원과 안전요원이 동승하여 승하차 지원, 자율주행안내, 응급상황 신속 대응 등을 맡고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 아르바이트생인 줄 알았더니 이번 시험운영 의 결과를 분석해야 할 전문 요원들이라고 합니다.

전기버스답게 소음이 없고 미끄러지듯 나아가는 승차감이 좋았는데, 라이다(lidar : 온도, 습도, 시정 (視程) 등을 측정하는 다목적 대기현상 관측장치를 말하며 주로 항공 안전분야에 많이 사용된다.)가 4대, 레이더(radar : 물리 전파를 이용하여 물체를 탐지하고 거리를 측정하는 장치)가 전방에 1대 그리고 카메라가 5대 부착되어있고 초음파 센서와 함께 차량사물통신을 이용하여 주변 환경을 인식하도록 하는 등 상당한 장비들이 있었습니다.  여기에 인공위성 위치 확인 시스템인 GPS의 위치정보와 도로정보를 토대로 운전자의 개입 없이 주행 상황을 판단하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아직 레벨3 단계라서 사람의 개입이 있어야 하는 자율주행버스입니다만 시승한 우리 일행은 생각한 것보다는 더 빠르게 완전 자율주행버스 시대가 올 것으로 보았습니다 .

그렇게 되면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가 이야기하는 대로 자기 소유의 자동차는 필요 없게 되고 누구나 주변 공유 주차장을 찾아 자율주행 자동차를 운행한 뒤 목적지 인근의 공유 주차장에 갖다 놓는 방식의 시대가 도래할 것입니다.

그런 시대가 오면 많은 변화가 있을 것입니다. 우선 각 개인이 소유하는 자동차에 필수적인 주차공간이 필요 없게 되고, 수많은 자동차 관련사업, 카센터, 렌터카,  특히 술 마신 뒤 찾는 대리운전 시대가 바뀌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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