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 부석면 메추리 사육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다.

서산시는 21일 전화예찰과정에서 지난 6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된 부남호에서 2.5㎞ 거리에 있는 농가에서 메추리가 폐사한 상황을 확인해 동물위생시험소 검사 결과 H5형으로 확인됐다.

이어 22일 검역본부에서 최종 고병원성으로 확진됐는데 이 농가는 메추리 1개동에서 11만 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방역대인 서산·태안에는 전업농가 13호에서 19만2천마리를 사육중이며  500m∼3㎞에는 전업규모 농가가 없고, 3∼10㎞에 12 농가가 있다.

당국은 해당 농장 가축 등 이동제한 및 사람·차량 출입통제(초동방역팀 투입)를 실시하고, 시·군 등 관련 기관·단체 발생상황 신속 전파하는 한편  발생농가 살처분을 위한 장비·인력 투입했다.
 

또 방역대(500m~10㎞) 사육가금 4농가(종계2, 육계2)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