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보건소가 주민들의 금연의지를 돕기 위해 14일부터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

2013년 지역사회 건강통계결과 흡연율이 높거나 금연교육율이 낮았던 지역인 이원·청산·청성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최근 담뱃값 인상과 금연 열풍으로 금연 문의가 잇따라 읍소재지에 있는 보건소가 아닌 면단위에도 직접 나가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게 된다.

기간은 14일부터 6주과정으로 금연지도 강사를 초빙해 금연·절주, 구강보건, 건강생활실천교육을 실시하며, 상담과 등록 관리를 한다.

교육시간은 오전10시경부터 한시간 정도며, 장소는 면사무소, 보건지소 등에서 실시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금연상담실 730-2176 또는 해당 보건지소로 하면 된다.

보건소관계자는 “이동금연클리닉은 시간상, 거리상 보건소를 찾지 못하는 주민들을 위해 운영한다”라며 “금연을 시도하려 하는 주민들뿐 아니라 관심 있는 주민들의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