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농촌여성들의 역량 강화와 농촌전통문화기술을 배울 수 있는 ‘농촌생활개선교육’을 2월 ~ 6월 실시한다.

농촌생활개선 교육은 향토음식전문가 양성과정, 규방공예기초반, 우리쌀 소비확대 퓨전떡요리 만들기 등 7개과정이다.

이 과정들은 대부분 오후2시부터 오후5시까지 화 ~ 금요일까지로 과정별 시간과 요일이 조금씩 다르게 편성돼 있다.

특히, 커피가루를 이용한 커피설기떡, 지역의 친환경 농산물을 이용한 호박떡, 인절미 만들기와 우리쌀 소비확대를 이용한 다양한 퓨전요리를 만드는 과정이 눈길을 끈다.

또한, 전통발효음식인 된장, 고추장 만들기와 한약재와 일반식재료를 조합해서 몸에 좋은 음식를 만드는 약선요리 만들기 시간도 마련된다.

이 과정에 참여할 희망자(각 과정별 20 ~ 30명 선발)는 30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생활개선팀(730-4933)으로 신청하면 된다.

군관계자는 “각 과정별 학습효과를 높이기 위해 실습시간 비중을 강화해 실생활에 접목이 가능하도록 편성했다”라며 “ 농촌여성의 삶의 질 및 전문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색다른 교육과정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