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유역환경청(청장 조희송)은 6월부터 8월까지 상수원보호구역 등 수질오염의 영향이 높은 지역 업체들 점검한다.

이번 특별점검은 환경오염 취약시기(장마철, 휴가철) 동안 환경오염물질 무단배출 등의 불법행위 예방 및 녹조발생 저감을 위해 실시되며, 효율적인 점검을 위해 유관기관 및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점검 대상은 환경오염도가 높은 염색업, 도금·기타피막처리업 등이다.

1단계로 6월 중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자체점검 협조 등 안내문을 발송할 계획이다.

또한 2단계로 7월 중 집중 감시․단속을 통해 특정유해물질 배출 여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적정 운영 여부, 비밀배출구 설치 등 오염물질 불법 배출 여부, 폐기물 적정 처리․보관, 잔재물 적정처리 여부 등의 환경법령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아울러, 3단계로 8월 중 집중호우로 어려움이 있는 사업장이 요청할 경우, 환경기술지원단을 통하여 파손된 방지시설의 복구 자문,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적정운영, 관리요령 등에 대한 기술지원을 할 예정이다.

금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폐수, 대기, 폐기물 배출사업장은 하절기 집중호우로 인한 환경오염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장 스스로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달라.”고 요청하였다.
 
조희송 금강유역환경청장은  27일 오존 취약시기(5월~8월)를 맞아, 관내 도료 제조업체인 삼화페인트공업(주)을 방문하여,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의 함유기준 준수여부를 점검하였다.
 
아울러, 앞으로 오존 생성의 전구물질인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의 함유기준을 낮추기 위해 환경친화형 도료 기술개발 및 수성화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