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당산성

금강유역환경청(청장 조희송)은 6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 산성동 144-2번지 소재 ‘상당산성 자연마당 습지’에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물장군 70개체를 방사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금강유역환경청, 청주시, LG에너지솔루션, 홀로세생태보존연구소, 산성초등학교 등 9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청주지역은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많은 서식지가 파괴되어 어느 지역보다 생태계 보전 및 복원이 필요한 지역이다.

이에 따라 금강유역환경청에서는 작년 10월 27일 ‘청주지역 멸종위기종(물장군) 살리기 사업’으로 4개 기관이 협약을 체결하였다.

협약에 따라 ‘22년부터 ‘25년까지 3년간 복원사업을 추진하는 계획으로 총 사업비는 9000만원이 소요되며, 사업비는 LG에너지솔루션에서 지원한다.

행사는 인근 산성초등학교 학생 및 지역 주민들이 방사 행사에 직접 참여하여 자연 생태환경 보전의식을 높이고, 지역사회 주도의 서식지 보호 활동에도 참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