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연구원을 찾은 방문객들

대덕특구 설립 50주년을 기념해 진행하고 있는 정부 출연연구소 주말 개방 행사에 8900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출연연 주말 개방행사는 올해 4월부터 한국표준연구원(4월), 한국화학연구원(5월), 한국생명공학연구원(6월), 한국기계연구원(7월) 등4개 연구원이 1개월씩 릴레이로 운영하고 있다.

매주 토·일요일 하루 3회 운영하고 있는데 4개월 동안 8900여 명이 다녀갔고, 이들 가운데 85% 이상이 만족스럽다고 응답했다.

주로 초등학교 저학년과 가족 단위 참여자가 많았고, 7월에 열린 한국기계연구원 개방행사에는 폭염과 장마 등 좋지 않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2618명이 방문했다.

출연연에 근무중인 과학자의 생생한 해설,다양한 과학체험 프로그램, 학생 눈높이에 맞춘 쉬운 설명 등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인 것으로 조사됐다.

참여자 구성비율도 4월 표준연 개방행사에는 대전 방문객이 90.4%였으나, 행사가 이어지면서 타 지역 참여 비율이 높아졌다.

한편, 출연연 개방행사 2회차는 8월 표준과학연구원을 시작으로 11월 한국기계연구원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행사 참여 신청은 대전 사이언스투어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