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보건소(소장 육혜수)는 옥천군민의 암 조기발견과 치료율을 높이기 위해 국가 암 검진 홍보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발생률이 높은 6대 암(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은 올해 홀수년도 출생자가 대상이다.

위암, 유방암, 간암 대상자는 40세 이상 남녀로 2년마다 검진하며, 대장암은 50세 이상 남녀로 매년 분변잠혈검사를 시행한다.

자궁경부암은 20세 이상 여성으로 2년마다 검진한다.

당해 연도 검진 대상자에게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옥천지사와 함께 전화, 문자, 우편발송 등을 통해 검진을 독려하고 있다.

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비가 적게 들고 완치까지 가능하기에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건강보험료 납부액이 하위 50%인 경우는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고, 그 외 대상자는 암 검진비의 10%만 부담하면 된다.

단, 자궁경부암과 대장암은 건강보험공단이 전액 부담하니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 옥천군보건소 전경

김홍규 건강관리과장은 “암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경우 완치율이 90%에 달하는 만큼 조기 발견 예방이 최선이며, 최고의 암 예방법은 조기검진"이라며, "직장생활 등으로 바쁘시겠지만 올해 안으로 검진을 받고 건강을 챙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검진 대상자는 국가 암 검진기관으로 지정받은 의료기관이면 전국 어디서나 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관내 의료기관은 성모병원 등 9개소가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국민건강보험 관리공단 옥천지사(1577-1000) 또는 옥천군보건소 방문보건팀(730-213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