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유역환경청(청장 조희송)은 지난 8월 17일 대청호 회남 수역에 발령했던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10월 12일 오후 3시를 기준으로 해제했다.

이번 발령은 조류 모니터링 결과, 대청호 회남 수역의 유해남조류 세포수가 ‘관심’ 발령 기준(1,000세포/mL)을 2회 연속 미달함에 따른 것이다.

대청호 조류경보지점인 추동 수역과 문의 수역은 조류가 감소 추세이긴 하나 아직 해제 단계에까진 이르지 않아, 조류경보 ‘관심’ 단계는 그대로 유지된다다.

금강유역환경청은 회남 수역 조류감소 원인으로 계절적인 기온변화에 따른 일사량 및 표층 수온(9월 평균 28.3℃→10월2주차 23.7℃) 저하로 조류발생이 감소 추세로 접어든 것으로 분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