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주왕 작가와 함께 하는 ' 나만의 자석 만들기' 활동에 관람객이 참여하고 있다.

대전 동구는 예술교육 프로그램 지원사업 일환으로 개최한 '정동 상상바캉스 展’에서 작가와 함께 하는 일일 프로그램에 참여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고 27일 전했다.

‘정동 상상바캉스 展’과 연계해 열린 이번 프로그램은 작가 소개, 작품 설명, 일일 수업(나만의 쿠키, 푸어링 아트, 점토 자석 만들기) 순으로 진행됐고 관객들의 능동적인 전시 관람을 할 수 있도록 짜여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작품과 관람객 사이를 한층 더 가까워지게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아이만 돌보느라 자신에게 소홀했는 데 이런 좋은 시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정동 상상바캉스 전시회가 참여자들의 호응도가 높아 내년에도 전시와 연계한 일일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문화예술적 감수성을 증진할 수 있는 양질의 프로그램을 활성화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