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당원들과 함께 화이팅을 외치는 허태정 전 대전시장= 이유리 기자

▲ 민주당 시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유성구을 출마를 밝히는 허태정 전 대전시장 = 이유리 기자

허태정 전 대전시장이 7일 오후 2시 더불어 민주당 시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유성구을 출마를 밝혔다. 허 전 시장는 “요즘 서울의 봄 영화가 인기입니다” 라고 말하면서 브리핑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나갔다.

이번 출마는 윤석열 정부의 폭정과 퇴행을 심판하는 선거이며, 유성구 선거는 개인의 욕망으로 유권자와 당원을 배신한 정치인에 대한 단죄하는 선거라 힘주어 말했다. 허 전 대전시장은 “노무현 정권으로 부터 정치를 배우고 입문한 후 청와대에서 근무, 국정 운영 전반을 경험했고 과학기술부 장관 정책보좌관으로 일하면서 우리나라 과학 기술정책에 많은 고심을 했다”라고 말하고“ 모든 경험과 경륜으로 나라 발전과 유성의 미래를 위해 쓰임 받고자 한다”고 말하며 세가지 공약을 전했다. ►나라의 미래와 민주주의를 올바르게 세우기 위해 윤정권의 심판에 앞장 섬 ►국민의 편에서 민생을 제일 우선하는 국회가 되도록 적극 노력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함

덧붙여 대덕특구의 R&D 경쟁력을 계속 키워나가고 여기에서 축적된 기술이 지역사회에 뿌리 내리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부분에서는 김포시 서울 편입과 같은 서울로 초집중하고 지역을 말살하는 정책은 단호히 반대한다 전했다.

또, 대전-세종-충북-충남을 묶는 인구 560만의 충청권 메가시티를 추진하는 법적 제도적 근거를 국회에서 꼭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국회의원으로써 입성할 때 가장 먼저 발의할 1호 법안은 무엇이겠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전세사기 피해자를 위한 법에 중점을 두겠다고 답변했다.

또다른 질문으로 연동형 비례대표제와 병립형 비례대표제를 여야 협상이 되어 선거구룰이 정해지지 않았는데 연동형 비례대표제와 병립형 비례대표제 둘 중 어느 것이 맞겠냐는 질문에 선거지는 여야간 합의가 있어야 하고 연동형 대표제를 채택할 때는 소수의 목소리도 반영고자 만들었는데 취지를 어떻게 살릴 것인가에 대한 당룰에서도 협의중이며 일방적인 피해나 이익을 누리는 건 옳지 않다며 견해를 밝혔다.

끝으로 허 전 대전시장은 금번 총선에서 당원들의 뜻을 한데 모아 이재명 대표와 함께 총선 승리를 위해 힘차게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