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문화르네상스를 추구하는 신불당아트센터에서 천안미술 중흥을 위한 기획전이 1월 한 달간 순차적으로 개최될 예정이어서 지역 예술계와 시민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매월 유망 지역작가들을 선발 지원하고 있는 센터에서는, 금년 초 천안미술계를 대표하는 유망 청년작가들과 중진 전업 작가들의 전시를 지원한다. 이후 좋은 작품들은 전국 아트페어에도 출품할 예정이다.

먼저 청년작가전은 ‘2024 플루토 기획전 – 당신의 안뇽’이라는 이름으로, ‘새해’와 ‘청룡’을 주제로 창작된 작품을 1월 8일부터 20일까지 전시하며, 원화를 담은 엽서를 관람객들에게 무료로 선물할 계획이다. 참여작가는 공은지, 김수환, 김용민, 김정미, 박주은, 이가예, 이근규, 이정식, 이지수, 한지수, 최규식 (이상 11명)

또한 22일부터 말일까지는 중진작가들의 ‘새로운 창작 실험전’ 이 열린다. 2007년 결성된 중진작가회는 해마다 전시회를 이어오며 천안 미술계를 이끌어 왔는데, 금년은 특별히 천안미술중흥의 깃발을 들고 청년작가들과 함께 나선 것이다. 참여작가는 강우석, 고성희, 김근배, 김재선, 민성동, 박정옥, 변영환, 여태명, 이영하 (이상 9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