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대전시의회 기자회견장에서 공약 발표하는 장철민 의원 =이유리 기자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대전 동구)은 지난 22일 오는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오늘 23일 오후 2시에 대전시의회 기자회견장을 방문, 출마 기자회견과 대표공약을 발표하는 등 본격적인 총선 행보를 시작했다.

장 의원은 슬로건으로 ‘더 큰일 하겠습니다! 대전의 미래 장철민’을 내세웠고, ‘젊음’, ‘성장’, ‘미래’ 라는 세 가지를 키워드로 내걸고 경쟁력을 강조한다. 선거사무소는 대전역 인근 중앙플라자 건물(대전 동구 대전로 771) 5층에 마련했다.

장철민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3무 (무능, 무책임, 무관심) 때문에 국민의 심적, 물적 피해가 큰 시기에 더이상 두고 볼 수 없어 동구의 발전을 위해 출마한다고 의지를 전했다.

아울러, 장 의원은 이날 가장 중요시 생각하는 제 1호 공약으로 충청메가시티의 초석을 마련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 장철민 의원이 제시하는 대전-세종-충남 광역철도 구상안 = 이유리 기자

대전-세종교통축이 메가시티 완성의 핵심이며 그 중심축을 GTX로 연결해 144만 대전인구를 400만 메가시티로 발전시키는 초석을 놓겠다 다짐했다.

현재 청주공항과 반석역을 잇는 충청권 광역철도가 추진중이고 이 노선과 세종 국회의사당을 중심으로 X축으로 연결하여 충청메가시티를 더 확장 시키겠다고 말했다. 이것이 가능해지면 대전역에서 세종청사까지 현재 버스로 1시간, 차로 45분 소요되는 거리가 단 19분만에 주파가 가능하게 되어 대전시민의 교통 편의성이 극대화 될 것이라 확언했다.

장 의원은 대전-세종-충남을 잇는 메가시티는 단순히 행정구역 묶는 것이 아니라 사람, 자원, 산업이 순환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주는 것이라며 광역교통망을 통한 연계 필요성을 꼽았다.

장 의원은 “현역 국회의원이지만 처음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더 낮은 자세로 임하면서 동구는 더 높게 성장시킨다는 생각으로 매진할 것이다”라며 “대전 유일의 40대 재선 국회의원을 목표로 젊음과 열정으로 일 할 동력을 잃지 않는 국회의원은 오직 장철민이라는 점을 어필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