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이하 대전충남중기청)은 “금년에도 중소기업이 금융기관에서 대출시 「한국은행금융중개지원대출」을 활용할 수 있도록 추천서를 발급한다”고 밝혔다.

한국은행 금융중개지원대출이란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기관 대출금의 최대 50%를 한국은행에서 해당은행에 연 1.0%로 지원함으로써 대출신청 기업이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지난해에는『대전충남지역 중소기업 성장기반 확충을 위한 정책․금융 공동지원 업무협약(MOU)』등 한국은행과의 적극적인 협력 효과로 총 57개 중소기업에 추천서를 발급하여 약 481억원을 지원하였다.

이는 2013년 기존 한국은행 중소기업지원자금 추천 대비(6업체 67억원), 7배의 대폭 증가한 수치로 한국은행 금융중개지원대출이 지역의 더 많은 중소기업의 경영활동에 도움을 주었음을 알 수 있다.

올해도 전년도와 같이 최근 3년간(당해년도 포함) 대전․충남중기청의 중점지원사업에 참여한 실적이 있거나 참여중인 중소기업이 시중은행(또는 신용보증기관)으로부터 대출(또는 보증) 시 추천서 발급이 가능하다.

추천받은 중소기업의 대출금리는 기업의 신용도/취급은행에 따라 상이하지만, 은행의 일반대출에 비해 약 1%의 금리인하 효과가 있으며, 중소기업이 담보가 부족할 경우, 신용보증기금 충청영업본부나 기술보증기금 충청호남지역본부를 통해 보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이 경우에는 보증료율 감면, 보증비율 확대 등 우대보증을 병행하여 실시한다.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대전충남중기청에 신청하면 되고, 천안시, 아산시, 서산시, 당진시, 태안군, 예산군 등 충남서북부지역 소재 중소기업은 대전충남중기청 충남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이인섭 대전충남중기청장은 “대전·세종·충남지역의 많은 중소기업들이 중기청의 다양한 사업에 참여하여, 한국은행 정책자금, 신·기보 보증료 인하혜택까지 지원받아 자금애로 없이 지속성장하는 창조경제의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