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이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4 서울 국제스포츠 레저산업전'(SPOEX 2024)에 참가해 스포츠클라이밍 홍보관 및 AR클라이밍 체험 부스를 아스포즈와 함께 오는 22일부터 2월 25일까지 운영한다.

'SPOEX 2024'는 오는 2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5일까지 4일간 코엑스에서 국내외 스포츠기업 350여개사, 1,625부스가 참가하는 대규모 전시회로, 2001년부터 개최된 국내 최대 및 아시아 TOP3 규모의 스포츠산업 종합 전시회로 손꼽힌다.

대한산악연맹은 코엑스 HALL-B 메가스포츠 이벤트관 내 파리올림픽·패럴림픽관에서 스포츠클라이밍 종목을 홍보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운영한다.

스포츠클라이밍은 지난 '2020 도쿄올림픽'에서 첫 정식종목으로 채택된데 이어, '2024 파리 올림픽'에서도 진행된다.

메인 이벤트로는 '2018 자카르카·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 리스트이자 '2020 도쿄올림픽',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천종원 국가대표 선수의 사인회(24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와, 청소년 및 일반 관람객이 스포츠클라이밍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도록 'AR클라이밍 체험이벤트'를 운영하며 참여자에게는 각종 기념품도 제공된다. 

▲ 2023 유소년 스포츠기반 구축사업 'AR클라이밍' 체험 장면. (제공= 대한산악연맹)

'AR 클라이밍'은 AR(증강현실)과 ICT(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스포츠클라이밍으로, 대한산악연맹이 2021년부터 대한체육회의 지원을 받아 유소년 스포츠기반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성취감을 기를 수 있어 유소년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고 있으며, 연맹은 올해 늘봄학교를 통해 스포츠클라이밍과 AR 클라이밍 보급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