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보건소는 세계 비만 예방의 날(3월 4일)을 기념해 온·오프라인 비만 예방 집중 홍보·캠페인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세계 비만 예방의 날은 전 세계 50개 이상의 지역과 비만 관련 단체로 구성된 세계비만연맹이 비만 예방을 위한 인식 제고를 위해 지정한 날이다.

▲ 지난해 비만예방캠페인 모습

군 보건소는 온라인 캠페인으로 모바일 걷기 플랫폼 ‘워크온’을 통해 ‘비만 예방 건강정보를 찾아라 스탬프 챌린지’를 지난 1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 챌린지는 3월 한 달간 옥천군 내 비만·운동 관련 건강 정보판 설치 장소 12곳 중 3곳 이상을 방문해 인증사진을 촬영 후 워크온 옥천군보건소 커뮤니티에 게시하면 챌린지가 달성되며, GPS 기반 스탬프는 방문 시 자동 획득된다.

건강 정보판은 옥천읍 공설운동장, 체육공원, 돌람산, 금구어린이공원 4곳을 비롯해 안남면 1곳, 안내면 2곳, 청산면 1곳, 군서면 2곳, 군북면 2곳에 설치돼 있다.

챌린지 달성자 중 120명을 추첨해 문화상품권 1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오프라인으로는 제22회 옥천묘목축제와 연계해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이원면 옥천묘목공원 일원에서 옥천군 걷기 지도자와 함께 나의 비만지수 알기, 비만 예방을 위한 건강 생활 수칙 안내 등 다양한 홍보·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홍보·캠페인을 통해 비만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건강생활실천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지역주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