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촉식에 참석한 이장우 대전시장, 대한 수의사회 회장 허주형, FAVA 2024 조직 위원장 정인성, 대전광역시 수의사회 회장 정기영, 대전관광공사 상임이사 김용원, ㈜ 중앙백신 연구소 사장 이주용 [사진=이유리 기자]

제23차 아시아태평양수의사대회 총회(아시아수의사대회, 이하 FAVA 2024)명예대회장 위촉식이 11일 대전시청에서 개최됐다. 이날 위촉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 대한 수의사회 회장 허주형, FAVA 2024 조직 위원장 정인성, 대전광역시 수의사회 회장 정기영, 대전관광공사 상임이사 김용원, ㈜ 중앙백신 연구소 사장 이주용 등이 참석했다.

명예 회장으로 위촉된 이장우 대전시장은 “제 23차 아시아태평양 수의사회 총회를 일류경제도시 대전에서 개최함을 뜻깊게 생각한다. 여러분의 선도적 노력 덕분 태국과의 경쟁에서 좋은 결과도 감사한다‘라며 덧붙여 ”대전은 1993년 엑스포, 2015년 세계과학정상회의, 2022년 세계지방정부연합총회 등 대형 국제행사 성공경험이 많아 큰 행사를 치루기에 부족하지 않은 도시다. 또한 대전은 22년 기준 반려동물 누적 등록건수 10만마리 이상, 인구수 대비 동물등록률 전국 4위(7.1% )반려동물 친화도시이며 반려동물 놀이터, 장묘시설 등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사전행사 준비 등 만전을 기하겠다” 고 말했다.

▲ 대전에서 열리는 2024년 아시아태평양수의사대회 총회 홍보포스터

1978년 필리핀에서 창립한 FAVA은 2년마다 회원국을 순회하며 학술대회와 총회를 개최하고 있다. FAVA총회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의 수의학 발전과 상호협력을 위해 설립됐다.

대한수의사회는 2022년 11월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제22차 아시아수의사대회에서 태국을 9대 5로 제치고 2024년 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FAVA 2024 총회는 2024년 10월 25일(금)부터 27일(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약 30개국가가 총회에 참가하며 3,500(국외1,000명)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행사내용은 수의학 분야 강연과 포럼, 포스터 세션, 관련 산업체 홍보· 전시로 구성되며 총회의 기대효과로는 63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