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 소재 대한불교조계종 용암사(주지 덕암스님)는 2일 옥천군청을 방문해 지역 인재 양성에 써달라며 (재)옥천군장학회에 300만 원을 기탁했다.

옥천읍 삼청리에 위치한 용암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5교구 본사인 법주사의 말사로 신라 때인 552년에 승려 의신이 세운 천년고찰이다.

덕암스님은 2020년부터 이날까지 총 900만 원을 옥천군장학회에 기탁했다.

▲ 대한불교조계종 용암사, 장학금 기탁 모습(왼쪽부터 덕암 용암사 주지스님, 황규철 옥천군수)

기탁식에서 덕암스님 “앞으로도 옥천군이 많은 인재를 양성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조를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