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한동훈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2일 충남 당진과 천안, 세종시와 대전을 찾아 자당 후보들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세종시에 가진 지원유세에서 한 위원장은 “국회의사당이 완전히 이전되는 것의 의미는 그냥 좋은 게 아니라 바로 충청, 세종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으로 완전히 다른 곳으로 새출발하는 것”이라며 “그것이 오히려 국회의사당이 있어서 서울이 개발 못 했던 부분도 해소할 수 있고 여의도의 구태 정치를 완전히 해소하고 새로 출발하는 상징적 의미도 있는 거기에 덧붙여서 결정적으로 세종을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바꿀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걸 원하시면 저희를 선택해 주십시오. 선택해 주시면 반드시 지킵니다”라며 “어려울 것 없다. 이미 부지도 나와 있지 않은가.왜 이렇게 좋은 땅에 좋은 위치가 있는데 중복해서 나랏돈 쓰는가. 서울 그곳은 새롭게 개발할 겁니다. 그리고 이곳은 대한민국 입법 정치의 완전한 처음이자 끝, 전부가 될 겁니다”라고 설명했다.

한 위원자은 “지금 현재 150만원을 상한으로 해서 직장인들에게는 육아휴직 시에 육아휴직 급여가 지급되고 있는데, 저희가 이미 발표한 공약은 그 150만원을 210만원까지 늘리겠다는 것”이라며 “210만원의 의미는 현재 대한민국의 최저임금을 말하는 차원에서 210만원까지 최저임금 선까지 육아휴직급여를 높이겠다”고 공약했다.

또 “문재인 전 대통령이 선거를 며칠 앞두고 총선에 전면으로 나섰다”면서 “‘70년을 살았지만,지금 이런 현 정부 못 봤다’고 한다. 우리가 생각하는 최악의 정부는 바로 문재인 정부였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번에 범죄혐의 주렁주렁 달린 이재명 대표나 조국 대표가 권력을 잡게 되면 이거 다 그때로 돌아가고 더 나빠질 것”이라며 “저는 문재인 대통령께서 잘 나오셨다고 생각한다. 그걸 우리가 잊어버리고 있었던 최악의 정부,그 시절 문재인 정부의 시절을 여러분께 기억할 수 있게 해주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조국 대표가 지금 정치하겠다고 나서면서 모든 사람을 조롱하고 있다”면서 “조국 대표가 정해진 수순대로 감옥에 들어간다면 마치 자기가 정치 지도자인 척하면서 영치금 받아 뜯고,책 써서 책 받아 팔 겁니다”라며 “무슨 독립운동 하다가 감옥 가는 겁니까. 조국의 죄명이 뭔가. 파렴치 잡범 아닌가”라고 추궁했다.

한 위원장은 “워싱턴DC 같은 곳이 충청 세종에 생기면, 나라의 중대사를 결정하는 사람들이 다 여기 내려와서 상주하게 되면, 더 중요한 일,더 많은 상업적인 발전이 당연히 이곳으로 집중되지 않겠나”라며 “국회가 완전히 이전되면 정말 그냥 허울뿐인 워싱턴DC가 아니라 진짜 대한민국의 워싱턴DC가 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