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한 후보(보은옥천영동괴산지역구)는 9일 영동 장날을 맞아 영동읍 (구)신영장 맞은편에서 세 번째 영동군 집중 유세이자 22대 총선 마지막 집중유세를 실시했다.

▲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국회의원 후보 영동군 유세 모습(오른쪽 정동영 상임고문)

이재한 후보는 “대한민국의 미래, 동남4군의 재도약을 위해, 정권심판, 여당후보심판과 새인물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자신을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KBS 충북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된 지난 2일 이후, 동남4군의 민주당원들과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확산되었고, 전체적으로 역전의 분위기가 감지된다”며, “이러한 영동군민들의 변화의 열망은 40%가 넘는 총선 사상 최고의 사전투표율로 확인되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영동군민들께서 투표장에 나오셔서 1표만 더 보태주신다면, 그토록 열망하고 계신 12년만에 새로운 인물로 교체가 이뤄질 것”이라며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이재한후보는 이어 “박덕흠후보는 우리 동남4군 군민을 전국적으로 부끄럽게 했던 당선파티를 민주당과 저의 공작으로 몰고 가고 있다”며, “이런 저질정치에 군민들께서 신물이 나 계시며, 정치공작을 그만두고, 당당하게 3자 대면을 통한 공개검증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공개 검증을 통해 민주당이나 이재한이 1%라도 관여되어 있으면 당장 후보직을 사퇴하겠다”고 약속하며, “박덕흠 후보는 어떻게 책임질 것인가”라고 공세를 이어 갔다.

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은 연단에 올라 “전국적인 정권심판의 바람이 영동까지 확산된 것을 피부로 확인했다”며, “본 투표에서 영동군민들께서 이재한 후보에게 한 표만 더 찍어주시면 압도적으로 승리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