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서구체육회(회장 이성준)는 14일 옥녀봉 인공암벽장에서 약 50여명의 산악연맹 및 체육회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옥녀봉 인공암벽장 개장식을 가졌다.

옥녀봉 인공암벽장은 10개월 간의 노후 벽체, 바닥, 등반시설 등 철거 및 교체 작업을 마치고, 지난해3년 12월 준공되었으며, 인공암벽장 운영(전문인력배치 및 시설개방 등)은 대전 산악연맹에 재위탁되었다.

대전시 서구체육회 이성준 회장, 서철모 서구청장, 전명자 서구의회의장고, 장종태 국회의원 당선자, 지역의 구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개장식은 개회식, 테이프 커팅식, 클라이밍 체험 및 종목 소개 등으로 진행되었고, 리드 및 스피드 클라이밍 대표선수 시범 등반에 이어 서철모 서구청장과 이성준 서구체육회장이 클라이밍(리드 종목)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헌모 산악연맹회장은 “노후된 시설을 개선한만큼 대전에서 뛰어난 선수가 나올 수 있도록 힘쓰고, 학교체육 및 산악동호인들이 시설을 잘 활용하여 명품 인공암벽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성준 서구체육회장은 “개장식 준비를 위해 정성을 다해주신 대전산악연맹 연헌모 회장님과 서구산악연맹 양상윤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 개장식을 계기로 클라이밍이 우리 구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생활체육 종목이 되기를 기대하며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중스포츠로 발돋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